안녕하세요. 유자크러쉬입니다!

    오늘은 수원역 룸술집 "꾼노리"를 추천드리려고 왔습니다!

     

    최근에 롤드컵 시즌이죠?

    친구들과 롤드컵 (당시 담원 vs G2 준결승전)을 보기 위해서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열심히 찾고있었거든요.

    아쉽게도 수원역에 모니터나 TV가 방별로 있는 술집은 검색해도 나오질 않아서,

    직접 노트북을 들고가 룸술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음 결과 먼저 말씀드리면, 안주는 대체적으로 맛있고 비주얼도 푸짐하고 좋았습니다만,

    방 안에 모니터가 있어 기대했으나 그건 켜지지 않는 모니터였고, 방 안에 콘센트가 없어 노트북 충전 수단이 없어 롤드컵을 중간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물론 이는 롤드컵 보러 간 저희한테 중요하지 일반적인 술집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므로, 결과적으로 술집으로써의 가게는 참 좋았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리뷰 해드리겠습니다.

     

     

     

     

     

     

    "꾼노리" 위치


    먼저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원역 7번출구로 나오면 로데오거리가 크게 펼쳐져있죠?

    로데오거리를 따라 쭉 들어오시다가 한 5분정도 걸으시다보면 오른쪽 위에 꾼노리가 보이실겁니다.

    규모가 큰 술집이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매장은 제가 보기로는 두 층을 쓰는것 같더라구요! 크죠?

     

     

     

    "꾼노리"에 가기 전

     


    먼저 "꾼노리"의 민증검사는 아주 철저합니다.

    당연히 기본적인 것이지만요~!

    꾼노리 뿐만 아니라 수원역에있는 왠만한 술집들이 다 민증검사가 철저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민증검사를 실시하니 꼭 챙겨가도록 하세요.

     

    꾼노리는 룸술집인 만큼 모든 자리가 룸으로 되어있어요.

    문을 닫으면 독립적인 공간에서 놀러온 사람들끼리 떠들고 놀 수 있으니

    편하게 술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꾼노리" 안주 리뷰


    아고, 실수로 메뉴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제가 시켰던 안주들에 대해서 꿋꿋이 개인적인 맛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꾼노리 안주 이름을 찾아보는데 몇몇 이름이 잘 안나오네요 ㅠㅠ 새로 생긴 메뉴라 그런가?

    안주 이름이 살짝 다를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메뉴판에 그려진 사진을 보고 딱 알 수 있는 메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주SET (소주1병 + 차돌박이떡볶이 + 양념뿌린삼겹살(?) )

     

    차돌박이 떡볶이입니다. 제가 시켰던 메뉴들 중에서 가장 제 입에는 안맞았어요.

    비주얼은 굉장히 좋았는데, 끓여서 막상 먹으려고 하니까 짜더라구요. 물을 계속 넣었는데 계속 짜가지고 결국 남겼습니당.

    친구들도 다 같은 의견이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만 짰을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소주 SET에 같이 구성되어있는 살짝 수육에 양념뿌린 듯한 메뉴입니다. (메뉴 이름이 뭐였지 ㅠㅠ)

    가운데는 부추가 올려져있고, 사이드에는 고기, 두부, 김치 등이 있네요.

    어떻게 먹어보면 동파육 맛이 나는것같기도 하고, 소스와 부추를 얼마나 같이 먹냐에 따라 양념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두부김치도 맛있어서 이 메뉴는 순식간에 클리어!

     

     

    샤브계곡우삼겹별곡

    이름이 어렵죠? 어려운만큼 맛있습니다.

    시켰던 메뉴들중에 제일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냄비의 둘레에 숙주가 가득 있고 그 위를 샤브샤브가 덮고있죠?

    저 가운데 구멍에 있는 육수가 끓으면 샤브샤브와 숙주를 넣어서 익혀 먹으면 됩니다.

     

     

     

    근데 저 가운데 있는 육수가 굉장히 맛있어요.

    샤브샤브를 다먹고나서도 육수를 계속해서 떠먹다가,

    이런 손님이 저희 말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넣어먹었어요 ㅋㅋㅋㅋ

    가운데 구멍이 보기보다 굉장히 깊어서 육수가 엄청 많이들어있거든요. 굉장히 만족스러운 메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닭껍질튀김

    이 메뉴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음 뭐랄까 기본에 충실한 메뉴라는 느낌이었어요.

    닭껍질 튀김도 감자도 굉장히 바삭바삭하게 나왔어요.

    어디서 밥 드시고 오신 분들은 소주랑 안주 하나만 먹을때 이거 시키면 소주 뚝딱이실듯.

     

     

    알밥

    알밥 시켜서 먹어보고 진짜 무슨 알밥집인줄 알았어요.

    왠만한 알밥집 알밥에 안지는것같아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가봐도 맛있는 알밥의 비주얼에,

    가운데 있는 알이나 다른 재료들도 신선하지 않다던가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어요.

    모두 맛있게 즐기실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마치며


    꾼노리 술집에 술마시러 갔다가, 안주가 맛있어서 안주만 몇개를 시켜먹었는지 모르겠네요....

    꾼노리 룸술집 추천드립니다!

     

    흠...

    여러분들도 친구들과 함께 롤드컵 보며 술마시고 싶으시지 않으십니까?

    친구 자취방에서 보는 방법밖에 없는걸까요?

    제가 언젠가 롤드컵 보며 술마실 수 있는 최적의 룸술집, 또는 큰 TV 또는 모니터로 롤드컵 중계해주는 술집을 찾아내고야 말겠습니다!

    찾아내면 바로 공유해드리도록 할게요!

     

    내년 롤드컵은 더욱 재밌게 볼수 있기를!!

     

    으악!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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