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주가 상승! (녹십자 업무협약 MOU)

안녕하세요! 따뜻한율무차 입니다.

원래 유자크러쉬인데... 기분전환겸 따뜻한율무차로 하려구요 ^~^;

 

코스피 지수가 아주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을 즐기고 있는 동시에 조금씩은 두려워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상승만 계속 반복되는 시장이란 없는법이니까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공부해볼 주식은 "바이넥스" 입니다.

돈의 흐름 분위기가 바이오에서 2차전지, 반도체쪽으로 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백신과 관련하여 바이오는 아직 시선을 뗄 수 없는 부문이긴 합니다.

 

(투자는 개인 스스로의 판단으로 진행하셔야하며, 여러분의 투자에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바이넥스 1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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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주가가 최근 하루만에 16% 상승하였습니다.

 

이 이유는 GC녹십자와 바이넥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CM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GC녹십자는 완제의약품 부야에 강점이 있고,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CDMO : 위탁 개발, 생산)

완제의약품은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을 가진 "원료의약품"에 소비자들이 복용할 수 있도록 첨가제를 혼합한 제품을 말합니다.

 

단순히 이렇게 두 기업이 업무협약을 맺어 주가가 16%나 오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의 수주를 받는 기업이 한미약품이냐, 녹십자냐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만,

완제의약품 분야에 강점을 가진 GC녹십자와 원료의약품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바이넥스가 업무협약을 이루어내는것이

모더나 백신 수주를 위한 물밑 작업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있는 것입니다.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지금 타이밍에서,

GC녹십자와 바이넥스가 업무협약을 하는 것이 뭔가 수상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모두 소문과 추측일 뿐, 공식적인 뉴스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바이넥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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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빅뉴스 외에도 개인적으로 바이넥스라는 기업이 궁금해서 추가로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바이넥스의 사업영역은 케멀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부문과 바이오약품의 위탁생산 및 개발사업부문(CDMO)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공장은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에 두고있습니다.

매출액을 보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8년부터 흑자전환이 된 것을 볼 수 있구요.

 

<틈새 재무제표 지식>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이야기하고,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이자비용)까지 차감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또한 부채비율도 20%대로 높지 않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이하라면 부채비율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덧붙여서 당좌자산이란 바로 현금으로 바꿀수있는 성질을 가진 자산이라는 뜻입니다. (당좌비율은 100% 이상이면 괜찮다고 합니다.)

 

PER(주가/주당순이익)을 보아도 동일업종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입장에서 보면 다른 동일업종 기업에 비해서 저평가 되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바이오가 점점더 떠오르고 있는 시대인만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같은 무시무시한 동일업종들이 있지만 바이넥스만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수주들을 잘 받아 계속 성장해가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