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자크러쉬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듣는 음악을 가져왔어요.
제목은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입니다.
오늘은 이 노래 가사 내용의 "주관적인 해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노래를 부르신분은 굉장히 많지만,
제가 많이 들은 영상들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요루시카>
https://www.youtube.com/watch?v=cDKqFGP8aeI
<다즈비>
https://www.youtube.com/watch?v=2Qsl_V3Y51k
<달마발>
https://www.youtube.com/watch?v=8YZcpeiQ34k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해서 다양한 버전으로 영상들을 많이 봐요.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노래 해석이 어렵더라구요.
(뭔가 조금 찡한 이야기같긴 한데요....)
제가 이 가수, 노래에 대해서 배경지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때문에 노래 내용의 해석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 나름의 개인적인, 주관적인 해석인 점, 다시 한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개인적인 해석
"그래서 나는 음악을 그만두었다."
제목을 보면, 이 노래의 가사가 왜 소녀가 음악을 그만두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し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생각해 봐도 모르겠고
青空の下、君を待った
아오조라노 시타, 키미오 맛타
푸른 하늘 아래서, 너를 기다렸어
風が吹いた正午、昼下がりを抜け出す想像
카제가 후이타 쇼고, 히루사가리오 누케다스 소조
바람이 부는 정오, 한낮을 빠져나오는 상상
ねぇ、これからどうなるんだろうね
네에, 코레카라 도우나룬다로우네
있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좀더 가사를 마음에 와닿게 하기 위해, 20살 소녀의 이야기라고 생각합시다.
이 소녀는,
바람이 부는 정오, 푸른하늘 밑에서
미래에 대해 깊은 생각, 고민에 잠겨있습니다.
進め方教わらないんだよ
스스메카타 오소와라나인다요
나아가는 법을 배우지 못했어
君の目を見た 何も言えず僕は歩いた
키미노 메오 미타 나니모 이에즈 보쿠와 아루이타
너의 눈을 보았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나는 걸었어
소녀는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과거에 했던 무언가에 대해 미련이 남아있는걸까요?
"너"라는 것과 마주하고 있지만 당당하지 못하네요...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し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생각해 봐도 모르겠고
青春なんてつまらないし
세이슌난테 츠마라나이시
청춘 따위 시시하고
辞めた筈のピアノ、机を弾く癖が抜けない
야메타 하즈노 피아노、츠쿠에오 히쿠 쿠세가 누케나이
피아노는 그만두었을 텐데, 책상을 치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아
ねぇ、将来何してるだろうね
네에、쇼라이 나니시테루다로우네
있지, 장래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音楽はしてないといいね
온가쿠와 시테나이토 이이네
음악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困らないでよ
코마라나이데요
곤란해 하지 말아줘
이 소녀는 피아노, 즉 음악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책상을 치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걸로 보아 음악에 대한 강한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미래에 음악을 다시 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心の中に一つ線を引いても
코코로노 나카니 히토츠 센오 히이테모
마음 속에 선 하나를 그어도
どうしても消えなかった 今更なんだから
도우시테모 키에나캇타 이마사라 난다카라
어떻게 해도 사라지질 않았어, 이제 와선 새삼스럽네
なぁ、もう思い出すな
나아, 모우 오모이 다스나
그래, 더는 떠올리지 않을래
소녀는 음악을 하지 않기 위해 마음속에 선을 그어도,
그 미련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네요....
하지만 정말로 음악을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間違ってるんだよ
마치갓테룬다요
틀린 거야
わかってないよ、あんたら人間も
와캇테나이요、안타라 닌겐모
모르고 있는 거야, 당신들 인간도
本当も愛も世界も苦しさも人生もどうでもいいよ
혼토모 아이모 세카이모 쿠루시사모 진세이모 도우데모 이이요
진실도, 사랑도, 세계도, 괴로움도, 인생도 아무래도 좋아
正しいかどうか知りたいのだって防衛本能だ
타다시이카 도우카 시리타이노닷테 보에이 혼노다
올바른지 어떤지 알고 싶다는 것은 방위 본능이야
考えたんだ あんたのせいだ
칸가에탄다 안타노 세이다
생각해 봤어, 너 때문이야
소녀는 진실, 사랑, 세계, 괴로움, 인생
이런 것들이 올바른지 어떤지 알고 싶었고, 그런 심오한 것들에 대해서 음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사에 계속 나오는 "너"의 존재는 무엇일까요?
푸른 하늘 아래서 기다렸던 "너"
하지만 당당하게 마주하지 못하는 "너"
내가 음악을 그만두게한 "너"
이 "너"의 존재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が、本当に年老いたくないんだ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가, 혼토니 토시 오이타쿠나인다
생각해봐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나이 먹고 싶지 않은걸
いつか死んだらって思うだけで胸が空っぽになるんだ
이츠카 신다랏테 오모우 다케데 무네가 카랏포니 나룬다
언젠가 죽는다면, 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공허해져
将来何してるだろうって
쇼라이 나니 시테루다로웃테
장래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건
大人になったらわかったよ
오토나니 낫타라 와캇타요
어른이 되니 알게 되었어
何もしてないさ
난모 시테나이사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한 소녀는,
미래에는 음악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幸せな顔した人が憎いのはどう割り切ったらいいんだ
시아와세나 카오 시타 히토가 니쿠이노와 도우 와리킷타라 이인다
행복한 얼굴을 한 사람이 미운 것은 어떻게 결론을 내리면 좋을까
満たされない頭の奥の化け物みたいな劣等感
미타사레나이 아타마노 오쿠노 바케모노 미타이나 렛토칸
채워지지 않는 머릿속의 괴물 같은 열등감
間違ってないよ
마치갓테나이요
틀리지 않았어
なぁ、何だかんだあんたら人間だ
나아, 난다칸다 안타라 닌겐다
그래,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게 당신들 인간이야
愛も救いも優しさも根拠がないなんて気味が悪いよ
아이모 스쿠이모 야사시사모 콘쿄가 나이난테 키미가 와루이요
사랑도, 구원도, 상냥함도 근거가 없다니 기분이 나빠
ラブソングなんかが痛いのだて防衛本能だ
라브송구 난카가 이타이노닷테 보에이 혼노다
러브송 따위가 아프다는 것은 방위 본능이야
どうでもいいか あんたのせいだ
도우데모 이이카 안타노 세이다
아무래도 좋은가, 너 때문이야
소녀는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괜히 열등감이 듭니다.
과거에, 소녀는 사랑, 구원, 상냥함 등에 대해 음악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내용들이 근거가 없다고 했죠...
자신이 하려던 음악이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열등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考えたってわからないし
칸가에탓테 와카라나이시
생각해 봐도 모르겠고
生きてるだけでも苦しいし
이키테루 다케데모 쿠루시이시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괴롭고
音楽とか儲からないし
온가쿠토카 모오카라나이시
음악 따위 돈이 되지도 않고
歌詞とか適当でもいいよ
카시토카 테키토오데모 이이요
가사 따위 적당하면 됐어
どうでもいいんだ
도우데모 이인다
아무래도 좋은 거야
소녀는 자신이 하고싶었던 음악을 하지 못해서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었던 음악은 돈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제 소녀는 가사를 그냥 적당히.... 적당히.... 쓰고있습니다.
間違ってないだろ
마치갓테나이다로
틀리지 않았잖아
間違ってないよな
마치갓테나이요나
틀리지 않았겠지
間違ってないよな
마치갓테나이요나
틀리지 않았겠지
틀리지 않았겠지? 라고 계속 생각해보지만
사실 소녀는 마음속에서 "적당히 가사를 써서 만든 음악"이 틀렸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요.
間違ってるんだよ わかってるんだ
마치갓테룬다요 와캇테룬다
틀린 거야, 알고 있어
あんたら人間も
안타라 닌겐모
당신들 인간도
本当も愛も救いも優しさも人生もどうでもいいんだ
혼토모 아이모 스쿠이모 야사시사모 진세이모 도우데모 이인다
진실도, 사랑도, 구원도, 상냥함도, 인생도 아무래도 좋아
正しい答えが言えないのだって防衛本能だ
타다시이 코타에가 이에나이노닷테 보에이 혼노다
올바른 답을 말할 수 없는 것은 방위 본능이야
どうでもいいや あんたのせいだ
도우데모 이이야 안타노 세이다
아무래도 좋아, 너 때문이야
소녀는 한번 더, "너"라는 존재 때문에 음악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僕だって信念があった
보쿠닷테 신넨가 앗타
나에게도 신념이 있었어
今じゃ塵みたいな想いだ
이마쟈 고미 미타이나 오모이다
지금 와선 쓰레기 같은 생각이야
소녀는 진실, 사랑, 구원, 상냥함, 인생, 세계, 괴로움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진실된 음악을 하고싶었습니다.
이게 소녀의 신념이었죠.
하지만 그런 신념으로 만든 노래들은 돈이 되지 않았고,
소녀는 그냥 적당히 가사를 만들기 시작한겁니다.
何度でも君を書いた
난도데모 키미오 카이타
몇 번이고 너를 써내려갔어
売れることこそがどうでもよかったんだ
우레루 코토코소가 도우데모 요캇탄다
팔리는 것이야말로 아무래도 좋았던 거지
本当だ 本当なんだ 昔はそうだった
혼토다 혼토난다 무카시와 소우닷타
정말이야, 정말이라니까, 옛날엔 그랬어
"너"를 써내려가기 시작한 후부터, 음악이 잘 팔리고 돈이 되기 시작했던거죠.
"너"라는 것은 소녀가 음악의 가사로 써내려가기 원치 않는 것들입니다.
"너"라는 것은 돈이 되는 음악들을 하기 위해 써내려가는 것들입니다.
"너"라는 것은
소녀가 하고싶던 진실된 음악이 아닌,
소녀가 현실과 타협하여 만드는 음악인것 같습니다.
"돈"이 되는 음악이죠.
だから僕は
다카라 보쿠와
그래서 나는
だから僕は音楽を
다카라 보쿠와 온가쿠오
그래서 나는 음악을
辞めた
야메타
그만두었어
즉, 소녀는 현실에 치여 푸른 하늘 아래서 "너"를 어쩔 수 없이 기다린 것이었고,
그러한 "너"의 눈을 당당하게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너" 때문에 음악을 그만둔 것입니다.
소녀는 자신이 하고싶던 진실된 음악을 하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한 음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음악을 그만두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노래 내용 해석을 하면서,
노래를 굉장히 더 많이 들어보고,
가사를 굉장히 더 많이 보고,
노래 내용에 대해 굉장히 깊게 해석하려고 하고, 가사의 주인공에 대해서 떠올려봤습니다.
그러다보니 노래에 대해 더욱 애착이 가게 되네요....
앞으로도 더 많이 듣게 될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유자크러쉬였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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